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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4일·15일, 요코하마·간나이.
SANSIAS presents Yokohama 14-1 Summit. 14-1(스트레이트 풀) 대회의 주목 선수를 소개합니다.
하이런은 313점.
313구, 한 번도 실수하지 않은 밤이 있다.
313구, 한 구마다 다음을 계속 읽었다.
랙이 바뀌어도, 그 생각은 끊기지 않았다.
그 기록은, 지금도 로리원이라는 이름과 함께 남아 있다.
14-1 경력은 35년.
전일본 14-1 오픈 선수권, 통산 다섯 차례 우승.
2016년 World Tournament of 14.1에서는 세계 공동 3위, 2010년에는 공동 9위.
아시아 대회(9볼)에서는 2015년, 2016년, 2017년 3연패.
가족이 있다.
운영하는 가게가 있다.
국내 시합도 있다.
세계를 돌며 계속 싸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도, 이따금 세계 무대에 나설 때마다, 결과를 남겨 왔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하루하루 쌓아 온 것이 있기 때문이리라.
35년 동안, 이 종목의 선두를 달려 온 사람의 이야기다.
14-1을 한마디로 표현해 달라고 했다.
“퍼즐”
어려움의 핵심을 묻자, “애니 볼”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어느 공을 골라도 된다.
그렇기에, 어렵다.
공 15개가 흩어져 있다.
어디서 시작할 것인가.
어떻게 이어 갈 것인가.
그 답을, 매번 스스로 만들어 낸다.
정답은, 처음부터 준비되어 있지 않다.
강점을 물었다.
“리스크를 피하는 것”
얼핏, 수수하게 들린다.
하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깊다.
313이라는 기록.
그것은, 한 구마다 리스크를 피해 온 것이 쌓인 결과이기도 하다.
되는 대로 쳐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숫자다.
늘 다음을, 그다음을 읽으면서, 리스크가 되지 않는 포지션을 계속 잡아 간다.
공격적으로 친다.
그래도, 리스크는 늘리지 않는다.
그 경지가, 하이런 313을 낳았다.
연습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물었다.
“루틴”
어떤 시합에서도, 어떤 무대에서도, 늘 같은 자신일 수 있는 것.
루틴이, 그 토대를 만들고 있다.
기억에 남는 한 판으로 꼽아 준 것은, 2022년 전일본 14-1 선수권 결승이었다.
상대는, 다카하시 구니히코 프로.
9볼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적이 있는 사람이다.
게다가, 이 결승은 평범한 결승이 아니었다.
로리원 프로도, 다카하시 프로도, 그때까지 네 번씩 우승한 터였다.
다섯 번째 우승을 건, 정상 결전이었다.
그 무대에서, 로리원 프로는 까다로운 빈쿠션을 성공시키고, 그대로 끝까지 쳐냈다.
기술만이 아니다.
국면을 읽는 힘.
리스크를 가려내는 판단.
루틴으로 다듬은 집중력.
쌓아 온 모든 것이, 그 한 구에 응축되어 있었다.
이번 Summit에 임하는 각오를 물었다.
“요코하마에서 처음 열리는 14-1 Summit. Yokohama Open 실행위원회에서 경기 스탯이 기록되니까, 경기를 즐기면서 우승하겠습니다!”
즐기면서, 우승한다.
그 말을, 가볍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14-1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는 말을 받았다.
“14-1은 기초 기본을 만드는 게임이니까, 꼭 14-1을 쳐 보고 연구해서 기초 기본, 토대를 만들고 당구를 즐겨 주세요!”
35년, 이 종목과 마주해 온 사람이, 그렇게 말한다.
기초 기본을 만들라고.
그것이, 모든 것의 시작인 것이다.
목표 점수를 물었다.
“400점 이상”
313구 너머에도, 아직 풍경이 있다.
로리원(羅立文)
소속: JPBA / POOL LABO
주요 전적: 전일본 14-1 오픈 선수권 우승 5회 / 2016년 World Tournament of 14.1 공동 3위 / 2010년 같은 대회 공동 9위 / 아시아 대회(9볼) 2015·2016·2017년 3연패
14-1 경력: 35년 | 하이런: 313점
사용 큐: Zen Custom 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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