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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ai Agent presents Yokohama BC Count9 Battle 2026이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대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가해 주신 선수 여러분께
당일에는 컨디션 난조 등으로 세 분이 결장하셨지만, 61명의 선수가 요코하마의 POOL LABO에 모여 진지하게 경기에 임해 주셨습니다.
그 모습에 실행위원회 모두가 깊이 감동했습니다.
예상보다 진행이 크게 늦어지는 가운데서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싸워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승전에 대하여
시간이 크게 밀린 힘든 상황 속에서 결승전을 치러 주신 분은 와다 선수(Alvis)와 야마자키 선수(반반 이나게점), 두 분이었습니다.
그 한 판은 정말 볼 만한 승부였습니다.
결승전 리뷰: 와다 유이치(Alvis) vs 야마자키 마나부(반반 이나게점)
아침부터 이어진 긴 싸움 끝에 결승에 다다른 것은, Alvis 소속 와다 유이치 선수와, 지바에서 먼 길을 와 준 반반 이나게점 소속 야마자키 마나부 선수, 두 사람.
[퍼스트 트랙] 와다 선수의 브레이크로 시작.
담담하게 포켓을 쌓아 가지만, 브레이크 앤 런을 앞둔 9번에서 수구가 쿠션에 붙어 버려 크게 빗나간다.
커트로 사이드냐, 롱으로 코너냐. 야마자키 선수는 롱 코너를 골랐지만 아깝게 빠지고, 비교적 쉽게 남은 9번을 와다 선수가 넣는다.
카운트(야마자키 선수 먼저) 40-30.
[두 번째 트랙] 야마자키 선수의 브레이크로 두 개가 들어간다.
1번에서 3번, 4번으로 차분히 넣어 가지만, 5번 포지션이 얇아져 끝까지 정리하지 못한다.
이 기회에 와다 선수가 5번, 7번, 8번을 확실히 정리하지만, 9번을 두껍게 빗맞힌다.
남은 9번을 야마자키 선수가 넣으며 카운트 33-27.
[세 번째 트랙] 와다 선수가 컨트롤 브레이크로 윙볼을 넣지만, 브레이크 후 첫 공인 1번에서 스크래치.
야마자키 선수가 2번을 넣지만 3번을 놓친다.
피로 탓인지, 아직 경기에 완전히 들어오지 못한 모습.
와다 선수가 3번, 4번을 넣지만, 5번에서 6번으로 가는 포지션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샷 미스.
이 기회에 야마자키 선수가 5번에서 6번, 8번, 9번까지 침착하게 정리하며 끈질기게 따라붙는다.
카운트 27-24.
[네 번째 트랙] 야마자키 선수의 브레이크로 세 개가 들어간다.
이 시점에서 카운트는 24-24, 동점이 된다.
브레이크 후 첫 공인 2번부터 차분히 이어 가고, 수구가 사이드 포켓 모서리에 맞으며 6번 포지션을 얻지만, 쉬운 6번을 놓쳐 끝내 흐름을 타지 못한다.
와다 선수가 6번, 8번을 침착하게 포켓하지만 9번을 놓친다.
야마자키 선수가 롱으로 9번을 넣으며 카운트는 19-20, 역전.
[다섯 번째 트랙] 와다 선수의 컨트롤 브레이크로 윙볼과 1번이 들어간다.
브레이크 후 첫 공인 3번이 가려져 있어 푸시아웃을 택하지만, 야마자키 선수는 패스.
쿠션을 이용해 3번을 노리지만 들어가지 않는다.
이 프리볼에서 야마자키 선수가 3번, 4번, 5번, 6번을 침착하게 포켓.
7번에서 8번으로 가는 포지션이 흐트러져, 레스트로 커트를 시도하지만 들어가지 않는다.
그 8번을 넣고, 마음을 담은 9번까지 떨군 것은 와다 선수.
카운트 14-17.
[여섯 번째 트랙] 야마자키 선수의 브레이크로 1번이 들어간다.
다음 공인 2번을 직접 노릴 수 없어 푸시아웃을 택하고, 와다 선수는 패스.
야마자키 선수가 콤비네이션을 노리지만 들어가지 않는다.
와다 선수가 2번, 3번을 넣고, 3번을 치면서 수구로 4번을 밀어내 직접 노릴 수 있는 자리로!
4번을 넣고 5번으로 이어 가지만, 5번이 들어가지 않는다.
야마자키 선수가 5번을 포켓하고 6번을 사이드로 노리지만, 두껍게 맞아 빗나간다.
와다 선수가 6번, 7번을 넣지만 8번이 들어가지 않는다.
야마자키 선수가 8번, 9번을 넣으며 카운트는 9-12, 리드를 잡는다.
[일곱 번째 트랙] 와다 선수의 컨트롤 브레이크로 두 개가 들어간다.
브레이크 후의 2번, 3번을 넣지만, 수구를 충분히 끌어오지 못해 5번이 얇게 남고 미스.
야마자키 선수에게 차례가 오지만, 5번에서 6번으로 포지션을 노리다 스크래치.
와다 선수가 6번, 7번, 8번을 넣지만 9번 포지션이 어긋난다.
이 9번을 놓치고, 야마자키 선수가 넣으며 카운트는 7-5, 끈질기게 따라붙는다.
[마지막 트랙] 야마자키 선수의 브레이크. 랙이 떠 있었던 걸까, 뼈아프게도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와다 선수가 1번부터 5번까지 확실하게 정리하며 —
Alvis 소속 와다 유이치 선수가 Yokohama BC Count9 Battle 2026의 Survivor로!!!
긴 싸움 탓에 정확도가 평소보다 떨어진 순간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프리볼에서의 선택에는 단단한 생각이 엿보인 결승전이었습니다.
두 분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히지카타 하야토 프로, 로리원 프로께
바쁘신 가운데 긴 시간 동안 해설과 엑시비션 매치를 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분의 존재가 이 대회의 전부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협찬해 주신 기업 여러분께
Sumai Agent, 주식회사 Just Do It, POOL LABO.
여러분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 대회는 열릴 수 없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전하고 시청해 주신 여러분께
현장을 찾아 주신 분, YouTube로 지켜봐 주신 분, 대진표로 진행을 따라와 주신 분 —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 대회의 열기가 만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대회는 예상보다 진행이 크게 늦어지고 말았습니다.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주신 참가자 여러분, 관전해 주신 여러분, 그리고 협찬 기업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대회가 끝난 뒤, 이미 반성할 점과 개선책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다음 대회부터 반드시 개선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이 “함께하길 잘했다”고 느끼실 수 있는 대회를 목표로, 앞으로도 힘쓰겠습니다.
당구를, 보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금 느낀 것이 있습니다.
당구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아직 관전 문화가 뿌리내리지 못했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자기 경기를 마친 선수가 일찍 돌아가 버리는 경향은, 좋고 나쁨을 떠나 하나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경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남의 경기를 보며 배우고 깨닫는 것이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스포츠로서 당구를 키워 가려면, 선수만이 아니라 순수하게 보는 사람을 늘려 가는 일이 시급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복싱.
직접 해 본 사람은 당구보다 적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이노우에 나오야 선수와 나카타니 준토 선수의 빅매치를 많은 사람이 손꼽아 기다립니다.
게다가 큰 대가를 치르더라도 보고 싶게 만듭니다.
직접 하는 사람의 수와 보는 사람의 수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그 사실은 당구에도 큰 힌트가 됩니다.
당구의 매력을 한 사람에게라도 더 전할 수 있도록, 대회의 개최와 운영을 통해 계속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같은 마음을 지닌 분들과 손을 잡고 활동을 넓혀 가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다짐의 말씀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과제는 모두 다음 대회의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참가자 여러분, 관전해 주신 여러분, 협찬 기업 여러분 — 대회에 함께하는 모든 분이 “함께하길 잘했다”고 느끼실 수 있는 대회를 계속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결국, 보는 스포츠로서 당구가 자리 잡고, 업계 전체가 활기를 띠는 길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Yokohama Open 실행위원회를 잘 부탁드립니다.
세상은 바뀌지 않아도, 당신 안의 무언가가 바뀌는 하루가 된다.
— 그런 대회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