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샷의, 모든 것이 남는다.

一球の、すべてが残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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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 연휴였다.

가고 싶었다.

하지만, 귀성길이었다.


휴대폰을 열었다.

대회 페이지에, 스탯이 나란히 떠 있었다.

그 사람이 오늘 몇 점을 냈는지.
어느 이닝에서 흐름이 바뀌었는지.
브레이크를 누가 맡았는지.

숫자를 따라가며, 테이블 앞에 선 그 사람의 모습을 떠올렸다.

응원은 보낼 수 없다.
곁에서 지켜볼 수도 없다.

그래도 한 샷의 기록이, 여기까지 닿아 온다.


14-1(스트레이트 풀)은, 그런 경기라고 생각한다.

숫자만 보고 있는데도, “여기서 흐름이 바뀌었다”는 걸 알 수 있는 경기가 있다.

숫자뿐인데, 그날의 공기까지 떠오를 때가 있다.

그래서 멀리 있어도, 화면 너머로 경기를 따라갈 수 있다.
목표로 삼은 선수가, 이 국면에서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
연구회 동료가, 오늘 어떤 싸움을 하고 있는지.

스탯은, 거리를 넘는다.


8월 14일·15일, 요코하마·POOL LABO.

일본 정상급 프로와 전국에서 모인 14-1 톱 아마추어, 32명이 요코하마에 모인다.

모든 선수의 한 샷 한 샷이, 기록으로 남아 간다.

현장에서 보지 못해도, 화면 앞에서 한 샷을 따라갈 수 있다.
멀리 있는 연구회 동료와, 같은 경기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밤이 있을지도 모른다.

장기를 보듯, 당구를 본다.

그런 밤이, 요코하마에서 시작되려 하고 있다.

이번 여름, 요코하마에 새겨질 한 샷은 숫자가 되어 당신에게 닿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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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관전은 무료입니다.

요코하마에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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